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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월드컵예선단독중계]①이제는 월드컵이다…9월 1일 1차 중국전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축구는 끝났다. 이제 2018 러시아월드컵이다.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아우' 올림픽팀이 이룩한 8강 진출의 흐름을 '형님' 국가대표팀이 아시아 최초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로 이어간다. 한국은 이란·우즈베키스탄·중국·카타르·시리아와 A조에 편성됐다. 홈과 원정 경기로 10경기를 치르고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월드컵 본선을 향한 마지막 관문이 드디어 시작된다. 다음달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이 펼쳐진다. 이어 2차전 시리아(9월 6일·원정), 3차전 카타르(10월 6일·홈), 4차전 이란(10월 11일·원정), 5차전 우즈베키스탄(11월 15일·홈)전이 기다리고 있다. 최종예선은 2017년까지 이어진다. 6차전 중국(3월 23일·원정), 7차전 시리아(3월 28일·홈), 8차전 카타르(6월 13일·원정), 9차전 이란(8월 31일·홈), 10차전 우즈베키스탄(9월 5일·원정)전으로 마무리 짓는다.한국의 역사적인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과정과 결실, 그리고 감동을 JTBC가 함께 한다.2년 연속 시청자가 뽑은 좋은 방송사 1위에 선정된 JTBC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전 경기를 '단독 중계'한다. 경기장에 직접 가지 못하는 축구팬들을 위해 JTBC가 경기장 안에 있는 듯한 생생한 중계를 선물할 예정이다. 국가대표팀만큼이나 화려한 중계진을 구축했다. JTBC는 2002 한·일월드컵 4강 주역을 '투 톱'으로 내세웠다. 유상철(45) 울산대 감독이 최종예선을 위해 해설위원으로 전격 발탁됐다. 그와 함께 이천수(35) JTBC 해설위원이 최선봉에 선다. 신화 주인공들의 케미가 기대될 수밖에 없다. 또 대표팀과 K리그 그리고 해외클럽에서 얻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이 더욱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베테랑 임경진(45), 이진욱(45) 캐스터가 힘을 보탠다. JTBC 중계에 기대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JTBC의 수준 높은 중계 기술력에 대한 기대다. JTBC는 개국 초부터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2013 동아시안컵, 2016 K리그 클래식을 등을 꾸준히 중계하며 노하우를 쌓았다.특히 최근 K리그 클래식 중계에 사용한 '오프사이드· 골라인 카메라 기법'은 축구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 울트라 모션 하이 카메라 등 최첨단 장비로 선수들의 땀방울까지 생생하게 전달했고, 13대의 카메라로 경기장 구석구석 놓치는 장면이 없었다. 화질과 구성면에서 모자람이 없다는 평가다. 축구팬들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중계 못지않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시작이 중요하다. 그래서 JTBC는 대장정의 스타트인 1차전 중국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역대 전적에서 30전 17승12무1패로 한국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최근 중국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축구 굴기' 정책을 앞세워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붓고 있다. 또 축구 열기는 유럽 못지않게 뜨겁다. 이들이 바라는 것은 2002년 이후 이루지 못한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이번 한국 원정에 3만명 가까운 중국팬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껄끄러운 상황에 직면했다.하지만 울리 슈틸리케(62) 감독과 에이스 손흥민(24·토트넘), 캡틴 기성용(27·스완지시티) 등 태극전사들은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다. 슈틸리케 감독은 "중국에 맞설 준비가 됐다. 1차전을 잘 치러야 좋은 흐름을 가져갈 수 있다"고 단언했다. '공한증(恐韓症)'은 계속된다고 약속했다.다음달 1일 오후 7시40분 JTBC가 중국전을 생중계한다. 축구팬들은 JTBC와 함께 '공한증의 연속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JTBC3 FOX Sports는 중국전을 동시 생중계할 뿐 아니라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전 경기를 중계한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2016.08.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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